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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일 조사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 국민 63.5%가 "개인의 명예와 민주주의 보호를 위해 가짜뉴스 방지법 도입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최근 유튜브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는 가짜뉴스가 문제가 되면서 대응 방안이 요구되는 가운데 법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과반 이상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0.7%로 찬성 의견의 3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5.8%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 등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했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의견은 32.8%에 그쳤지만 반대 의견은 50.7%로 과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03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 응답해 6.2%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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