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한국은행이나 금융통화위원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에 관여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금리인상이야말로 여러 고려할 사안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달 13일 "금리인상을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됐다"고 언급해 한은의 독립성 훼손 논란을 불러왔다.
이 총리는 "금리결정은 양면을 심각하게 고려해 결정해야 하는데 지난번에 금리를 올리는 쪽으로 얘기를 해서 좀 시끄럽게 했다"며 "미국이 금리를 계속 올리면서 한국과 금리 차이가 벌어지고 또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것 등 (한은이) 여러면을 보고 중립적으로 결정해주길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을 언급한데 대해 "차등화로 가자는 방향을 정한건 아니고 그 문제를 쉽게 결정할수 없는 것은 최저임금 제도 시행 이후 한번도 채택되지 않을만큼 어려움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향이 정해진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며 "차등화를 한다는것 자체가 합의를 얻기 어려운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2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 3윤 대통령, 빠르면 21일 비서실장 지명…총리는 더 늦어질듯
- 4"고래가 잘못 꼬리짓 하면 송사리는 죽어"…허리 숙인 與 낙선인들
- 5[기자수첩] 준비되지 않은 전쟁의 대가
- 6'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 7[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 8달라진 尹, 이재명에 먼저 손 내밀었다…'5분 통화'→3년 바꿀까
- 9"약속 지킨다"던 한동훈, 올 여름 국민의힘 대표 도전할까?
- 10尹, 올해 G7 정상회의 초청 왜 못받았나? 7년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