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평화포럼]지미 카터 "文대통령-김정은, 평화시대에 부응"

[the300]"한반도, 70년 이상 부자연스럽게 분열"

뉴욕특별취재단, 최경민 기자 | 입력 : 2018.09.30 01:25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평화의 시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열린 '2018 국제 평화 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에 보낸 축사에서 “한반도는 70년 이상 부자연스럽게 분열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경제·사회 발전에서 쓰일 자원을 군사주의와 전쟁에 사용해왔다”며 “그러는 동안 동북아시아와 세계에 불안정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한국인의 열망에 부응해 새로운 평화의 시대와 평화의 땅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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