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강력부장서 농군 살림 지킴이로

[the300][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사용설명서]②경대수 한국당 의원

편집자주  |  국회 상임위원회는 각 부처 소관 업무에 따라 나눠집니다. 각 상임위에선 관련 부처 안건을 미리 심사하고, 법률안을 만듭니다. 모든 법안이 상임위를 거친다고 보면 됩니다. 각 상임위엔 교섭단체별 간사가 있습니다. 간사들은 주요 의사결정의 키맨입니다. 간사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해당 상임위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2018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각 상임위별 간사를 소개합니다.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17.10.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생 법조인'을 꿈꿨던 경대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가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건 '바다이야기' 때문이었다. 심층부로 수사를 진행할수록 검찰 수뇌부와 갈등이 심해졌다. 소신을 지키지 못할 바에야 옷을 벗었다.


고향에 기여하고 싶어 정치를 선택했다. 정치권에 입문한 과정도 경 의원 답다. 직접 인터넷으로 입당신청서를 냈다. 그는 "검사 생활을 하며 아는 정치인도 많았지만 그런 도움을 받으며 정치에 입문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19대 국회에 들어 법사위원회가 아닌 농해수위를 선택한 것도 고향 발전을 위해서다. 이후 국방위 등을 거쳐 다시 농해수위로 돌아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는 지역 신규사업비를 크게 증액시키기도 했다. 20대 국회 후반기 간사를 맡으면서도 목표는 하나다. "잘 사는 농어촌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는 거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농어업예산 확대를 꼽았다. 그는 "문재인정부 들어 국가예산은 크게 늘어났지만 농업예산은 줄어들었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핵심은 쌀이다. 밥쌀용 쌀 수입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적절한 쌀 목표가격 설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게 경 의원의 설명이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을 만나 충북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증액을 건의하고 있다.(충청북도 제공) 2017.1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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