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카리스마' 국회서 '빛난' 노동운동가 전문성

[the300][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사용설명서]②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

편집자주  |  국회 상임위원회는 각 부처 소관 업무에 따라 나눠집니다. 각 상임위에선 관련 부처 안건을 미리 심사하고, 법률안을 만듭니다. 모든 법안이 상임위를 거친다고 보면 됩니다. 각 상임위엔 교섭단체별 간사가 있습니다. 간사들은 주요 의사결정의 키맨입니다. 간사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해당 상임위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2018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각 상임위별 간사를 소개합니다.
/사진=뉴스1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강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노동운동으로 다져진 그의 체구는 작지만 사람들을 휘어잡는다. 초선이지만 기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그는 평생을 노동에 헌신했다. 임 의원은 1988년 고등학교 졸업 후 경기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대림수산에서 노동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을 경험한 그는 입사 2년 후 노동조합을 만들어 지금까지 '노동운동가'의 삶을 살아왔다.

한국노동조함총연맹(한국노총)에서 경기본부 상임부의장, 경기본부 여성위원회 위원장, 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을 맡아 활동했다.

임 의원은 2000년 늦깎이 법학과 대학생이 돼 노동대학원에서 노동법 석사까지 전공해 관련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2004년 녹색사민당의 후보로 17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한 경력도 있다. 2006년엔 한나라당에 입당, 보수정당에서 활동하며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경험 많은 초선답게 20대 국회에서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환노위 간사뿐 아니라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미세먼지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한국당 내에선 좋은노동위원회 위원장, 최저임금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생점검TF 등을 맡으며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른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대 국회 들어 2년여동안 67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근로자의 퇴직급여 수급권을 보호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과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를 돕는 임금채권보장법 등을 통해 근로자의 삶을 보호하는 활동을 했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