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3~27일 뉴욕방문, 한미정상회담·유엔 연설

[the300]김정은 '평양 메시지' 트럼프에 전하고 북미 중재

【워싱턴(미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단독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8.05.26.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23~27일 미국 뉴욕을 방문, 도널트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방안을 협의한다. 정상회담 계기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협정문 서명식도 갖는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2차장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제73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23~27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유엔 총회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다.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5월 이후 꼭 4개월만이다.

남 차장은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 미국을 비롯한 칠레, 스페인 등과의 양자회담,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와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연설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국제사회에 설명한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 시대를 열고자 하는 우리 정부 노력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기반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는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공유한다. 

남 차장은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의 돌파구 마련과,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선순환을 위한 실천적인 협력방안들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 계기에 한미 FTA 개정협정문 서명식도 한다.

문 대통령-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현지시간 24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네번째는 현지시간 5월22일, 한국시간 23일 미국 백악관에서 가졌다. 6·12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하기 전이다. 

한편 올해 유엔 총회에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193개 회원국중 96개국 국가원수, 41개국의 정부수반 등 137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평화·안보, 인권·여성, 개발·인도지원,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 해결에 있어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명한다.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우리 외교의 다변화와 다원화를 추진하는 다자 정상외교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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