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양]바른미래당 "北, 핵리스트 신고 의사 밝혔길 바란다"

[the300]손학규 "비핵화 첫 출발은 투명한 핵 신고의사…잔치에 취하면 안 된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바른미래당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종료 다음날인 21일 북한의 핵 리스트 신고가 선행돼야 비핵화가 진전되는 것이라며 "비핵화에 대해 구체적인 진전은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비핵화 관계 없이 남북관계에 속도 내겠다는 것이 이번 선언 요체"라며 "우리는 아직 잔치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미 수십개의 핵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실제 보유한 북한 현실에서 우리 측 종전선언과 교환할 등가 조치는 미래의 핵 포기 정도가 아니라 현재 핵과 과거 핵을 명확 폐기하는 의사 밝히는 것이어야 한다"며 "그 첫 출발은 투명한 핵신고 의사여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남북 합의문에 담진 못했지만 구두 논의가 있었다고 말하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하고 북미 간 대화 적극 중재하겠다고 말했다"며 "제발 북이 핵 리스트 신고 의사를 밝혔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철도와 도로 연결, 개성공단 재개 등 경제협력은 유엔의 제재 해제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는 비핵화의 확실한 진전 없이는 불가능하다"고도 강조했다.


 
  • 300인덱스
  • 청탁금지법ABC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