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양]송이·물회·숭어국 13종 메뉴에 인삼술..환영만찬

[the300]건배는 와인으로, 평양소주도 테이블에

해당 기사는 2018-09-20 런치리포트에 포함된 기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건배하고 있다. 2018.09.18.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문재인 대통령 부부 및 공식수행단을 위해 준비한 환영만찬 메뉴가 18일 공개됐다. 

남북 정상은 이날 오후 8시37분쯤 평양 목란관에서 공식 환영만찬을 진행했다. 남측에선 수행원 200여명, 북측에선 수행원 50여명 정도가 만찬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위해 처음으로 준비한 만찬인 만큼, 메뉴는 다양하게 준비됐다. 내빈 입장 전부터 각 테이블에는 홍성수삼인삼술, 평양소주, 와인이 구비돼 있었다. 또 햄과 멜론접시, 샐러드가 놓여져 있었다.

미리 준비된 연회 메뉴표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의 평양 방문을 환영하여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 동지와 부인 리설주 여사께서 주최하는 연회"라고 적혀 있었다.

이날 준비된 메뉴는 △백설기 약밥 △강정합성 배속김치 △칠면조말랑이랭찜 △해산물 물회 △과일남새 생채 △상어날개 야자탕 △백화 대구찜 △자산소 심옥구이 △송이버섯구이 △흰쌀밥 △숭어국 △도라지 장아찌 △오이숙장과 등으로 후식도 마련됐다.

양 정상은 본격적인 환영만찬에 앞서 각각 환영사(김 위원장)와 답사(문 대통령)를 통해 건배를 제의했다.

김 위원장은 환영사를 마치면서 "문 대통령과 김 여사의 건강을 위하여,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한 남측의 귀빈들과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국민과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건배를 제안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도 답사를 마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의 건강과, 백두에서 한라까지 남북 8000만 겨레의 모두의 하나됨을 위하여"라고 건배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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