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한반도 튼실한 다리놓인 기분"

[the300]"남북 모두 3층에서 만나…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 한반도 전체로 확대되길"

청와대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개소한 것에 대해 "조금 누그러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태로운 급물살이 흐르는 한반도에서 남북을 잇는 튼실한 다리가 놓인 기분"이라고 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연락사무소에서 일하는 분들은 남과 북을 따지지 않고 한울타리에서 한 식구로 살아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2층의 남쪽 사람도 4층의 북쪽 사람도 모두 3층에서 만날 것"이라며 "그렇게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이 개성을 벗어나 한반도 전체로 확대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개성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개소식에 참석해 "오늘부터 남과 북이 24시간 365일 직접 협의할 수 있게 됐다"며 "또 하나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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