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니 스노클링 사고 실종자 아직 발견 안돼”

[the300]현지 경찰 수색중, 조류에 휩쓸려 익사했을 가능성

【질리 트라완간=AP/뉴시스】 규모 7.0의 강진으로 98명이 사망한 인도네시아 롬복 섬 바로 옆에 소재한 3개의 작은 섬 질리에서 6일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여객선을 기다리고 있다. 질리 섬은 발리와 롬복 사이에 있다. 롬복 사망자는 전원 인도네시아 주민이며 2만 명이 집을 버리고 피난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붕괴된 건물의 파편에 맞았다. 2018. 8. 6.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롬복 섬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20대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롬복 길리 트라왕안섬에서 12일(현지시간) 오후 4시경 우리 국민 2명이 투숙 중이던 호텔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 함께 나갔고, 그 중 한 명이 호텔 인근 앞바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오후 6시경 경찰에 신고됐다.

다른 한 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현지 경찰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의 정확한 발견 시각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두 사람이 스노클링을 하다 조류에 휩쓸려 익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인도네시아 관계당국에 미발견자에 대한 면밀한 수색 작업을 요청하는 한편, 사고자의 국내 연고자에게 연락 조치를 취하고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담당영사를 현지에 급파해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작업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가족의 현지 방문 및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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