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지방 이전한 공공기관 부지, 상황 따라 주택공급에 활용"

[the300]與정책위의장 "부동산 가격 급등 이유불문 송구…모든 수단으로 불안 해소"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이동훈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부지를 상황에 따라 주택공급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서울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데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께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당은 부동산 가격 급등이 소시민들의 근로의욕을 저하시킨단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공급과 규제를 포함한 모든 수단으로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취할 수 있는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시장을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춰 신속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지금 아니면 집을 못 산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무리해 집을 구입하는 건 신중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대세적인 금리인상에 직면했다"며 "이미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돼 있고, 미국이 금리를 지속 인상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과도한 주택대출은 가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말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도 차분히 추진할 일"이라며 " 서울에 꼭 있어야 할 필요 없는 기관들의 부지는 상황에 따라 주택공급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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