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지율 40% 초반, 한국·정의 12% 동률-한국갤럽

[the300]전주보다 1%p 상승

조준영 기자 | 입력 : 2018.09.07 15:23

/자료=한국갤럽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7월2주차 결과에서 40%대로 진입한 이후 9주동안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어느 정당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는 민주당을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엔 12%가 '지지한다'는 응답을 내놨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9%, 민주평화당은 1%를 기록했다.

특히 제1야당인 한국당과 정의당은 지난 몇주간 지지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월1주차엔 처음으로 정의당이 한국당을 앞서는 15% 지지율을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고 이후로도 두 당은 비슷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론 민주당 지지자 중 '광주/전라' 지역이 57%,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이 각각 46%, 39% 순이었다. 연령별론 20대~40대에 40%후반에 고른 지지율을 보였고 60대 이상에선 32%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론 △진보 62% △중도 42% △보수 26% 순이었다, 당 지지자 중 대통령 직무에 긍정한 평가자는 65% 부정평가자는 17%였다.

한국당 지지자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이 18%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 '인천/경기'가 각각 17%, 13%순이었다. 연령별론 60대이상이 18%로 가장 많았고 50대 17%가 그 뒤를 이었다. 이념성향도 보수가 3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중도와 진보는 각각 8%, 2%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자 중 대통령 직무에 부정평가는 25%, 긍정평가는 2%에 불과했다.

정의당 지지자는 지역별로 '광주/전라'가 16%로 높았고 '인천/경기'가 15%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론 30대부터 50대에 10% 중반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념성향은 △진보 20% △중도 11% △보수 7%였다. 이들 중 대통령 직무에 긍정평가는 15%, 부정평간느 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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