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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이동훈 기자 |
7일 한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전당대회 전부터 (방북)을 추진해왔다"며 "아직 북측에서 응답이 없어 추가적인 계획은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북이 성사될 경우 여야 의원들과 함께 평양에서 열릴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해 공동행사를 북측에 제안한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북측으로부터 공식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라며 "따라서 현재로선 여야 공동 방북 등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전당대회가 진행중이던 지난달 16일에도 이같은 방북 추진 상황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개성공단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다.
그는 당시 "정부와 협의해서 11주년을 맞는 10·4 선언 기념식을 서울과 평양에서 여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13일에는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10·4선언 공동행사를 북측에 제안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취임 후에도 꾸준히 야당 대표들을 비롯해 여야가 함께 북한을 방문해 남북교류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해오고 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판문점선언을 비롯, 18일에 열릴 남북정상회담에도 여야 동반 참석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어 실제로 방북이 성사될 지는 미지수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13일에는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10·4선언 공동행사를 북측에 제안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취임 후에도 꾸준히 야당 대표들을 비롯해 여야가 함께 북한을 방문해 남북교류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해오고 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판문점선언을 비롯, 18일에 열릴 남북정상회담에도 여야 동반 참석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어 실제로 방북이 성사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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