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文대통령 9월 평양 방문, 이뤄질 것"

[the300]29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한국·文대통령 역할 부담 커져"

외교부 강경화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9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9월 평양)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등의 여파에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연기될 수도 있냐"는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문 대통령의 방북은 중요한 외교 일정 속에서 이뤄진다"며 "(북한 비핵화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북 사이에 비핵화 진전이 없는데 우리의 역할 부담도 커진 상황"이라며 "문 대통령이 판문점선언 후속조치로 (평양 방문을) 공약한 사항이고, 한미공조를 통해 이뤄지는 사안이기 때문에 북미 간 핵문제 진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대통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에 대해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아쉽다"며 "미국으로서는 비핵화가 핵심 주제인데 거기에 대한 성과가 아쉽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미관계에 대해서는 "대화 기조는 계속한다는 것이 분명하고, 우리도 대화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나름대로 할 역할이 있다"고 했다. 한미공조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인식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한미간 공조는 튼튼히 유지돼야 비핵화와 북미관계 진전에서 긴요하다는 점을 협의했고, 인식의 차이를 극복해 나가자고 (미국 측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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