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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교육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곽상도 한국당 의원은 교육부 산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 곽 의원은 "법제처가 적폐TF에 대해 대외적으로 외부 활동 외에는 하지 못하는 자문기구라고 유권해석을 했다"며 "TF에서 비밀연락 등 행동이 있었는지 감사원에서 감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전반기 국회에서 나왔던 주제고 마무리됐던건데 다시 문제제기가 되니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전희경 한국당 의원은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가 시민참여단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김영란 공론화위 위원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시민참여단을 무작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는데 선정과정에서 어떤 정당을 지지하냐는 문항이 버젓이 들어가 있었다"며 "어떤 정당 지지하는지 여부가 시민 참여단 선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연성이 심각하게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교육위 간사를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은 "태풍 솔릭 떄문에 정부차원에서 대책회의가 진행되는 상황으로 국회도 재난 대비 태세로 가야 한다"며 "야당이 제안한 부분은 교육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협의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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