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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5당 원내대표들과 문재인 대통령의 16일 회동을 "청와대와 여야가 국민과 국익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평가하고, 합의문 이행을 촉구했다.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홍 원내대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 합의에 대해 "(구성에) 흔쾌히 동의해준 야당 대표들에게도 감사한다"며 "중요한 것은 협치 정신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 비준과 선거제도 개편 문제는 야당과 충분히 협의하고 논의한다면 풀어나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여야가 합의문을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본격적인 법안 처리는 이달 30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홍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규제프리존법과 지역특구법 등 규제혁신 법안을 8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재차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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