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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15일 오전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17.08.15.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의 축사를 통해 "오늘은 광복 73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고 기쁜 날"이라고 밝혔다.
1948년이 대한민국 정부수립 연도임을 언급하며,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이 대한민국의 건국연도임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친일의 역사는 결코 우리 역사의 주류가 아니었다"며 "우리 국민들의 독립투쟁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치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복은 결코 밖에서 주어진 것이아니다"며 "선열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함께 싸워 이겨낸 결과였다.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힘을 모아 이룬 광복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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