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북미관계 풀릴 것"

[the300]13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한지연 기자 | 입력 : 2018.08.13 09:55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현재 다소 고착된 북미관계가 3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원활히 풀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추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미중 간 대화에서 훌륭한 중재자 역할을 다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남북, 북미, 북중 간 정상회담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갈 때 한반도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며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이 결국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 평화체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1년간 남북 관계와 비핵화 협상을 돌이켜보면 남북정상회담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만남도 지난 두 차례 만남으로 인한 성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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