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6일 국정상황실을 국정기획상황실로, 뉴미디어비서관은 디지털소통센터로 바꾸는 등 일부 비서관 명칭을 바꾼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정책비서관 산하에 재외동포를 담당하는 재외동포담당관을 신설하고 선임행정관 급이 맡도록 했다.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 다니면서 만난 각지의 동포들을 보호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국정기획상황실은 그날 그날 현안 대응을 하기 보다는 보다 중장기적인 기획기능을 강화하자는 측면, 디지털소통센터는 디지털을 중심으로 하는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다.
시민사회수석실의 세 비서관은 각각 사회참여, 사회조정, 제도개혁 비서관으로 바꾼다. 지금은 각각 시민사회 사회혁신 제도개선 비서관이다.
'사회참여'는 촛불에서 드러난 국민의 여망을 반영, 시민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자는 의미다. '사회조정'은 사회의 많은 갈등들 조정-해결하는 기능을 강조했다. 제도개선비서관을 제도개혁비서관으로 고친 건 개선의 차원이 아니라 개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적극적 의미를 띤다.
정태호 일자리수석이 직전까지 맡았던 정책실장 산하 정책기획비서관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바꿨다. 1년여 전에는 정책을 기획할 일이 많았다면 이제는 기존에 해왔던 산출물을 조정하는 기능이 더 강화되는 의미다.
중소기업비서관은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한편 외교정책비서관 산하에 재외동포를 담당하는 재외동포담당관을 신설하고 선임행정관 급이 맡도록 했다.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 다니면서 만난 각지의 동포들을 보호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이준석, 尹-李 영수회담에 "긍정적...조국이나 나는 부담스러울 것"
- 2尹정부 2번째 재외공관장회의…호주 공관장 불참, 주중대사 참석
- 3尹, 빠르면 21일 비서실장 임명…총리 지명은 더 신중 모드
- 4이재명, 윤 대통령에 민생지원금 요구하고 총리 추천?···용산회담 주목
- 5윤 대통령 '영수회담' 결단에 …국민의힘, 정국 반전 기대감 '솔솔'
- 6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7윤 대통령, 빠르면 21일 비서실장 지명…총리는 더 늦어질듯
- 8"고래가 잘못 꼬리짓 하면 송사리는 죽어"…허리 숙인 與 낙선인들
- 9국민의힘, 윤석열-이재명 회담 성사에 "적극 환영…초당적 협력 기대"
- 10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