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금융위·금감원 혼연일체 아닌 일의고행"

[the300]"삼성證 배당사고 보는 시각 너무 달라 시장 혼란"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해 "혼연일체라는 말 보다 일의고행(다른 사람 말을 듣지 않고 제 멋대로 간다)이라는 말이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2015년 임종룡 금융위원장 취임 후 첫 방문지로 금감원을 찾아 '혼연일체 금융개혁'이 적힌 액자를 선물했는데 지금 두 기관을 보면 각종 현안에 대해 금융사들이 겪을 대혼란을 어찌 할지 걱정이 앞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삼성증권 배당사고 결과에 대해 금융위는 직원의 호기심이었다고, 금감원은 고의성이 있었다고 기재했다"며 "또 금융위는 매도금지 공지 후 주식매도를 안 했다고 했지만 금감원은 공지 후 전체 매도 중 78.3%가 이뤄졌다고 봤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위는 과징금을 부과했고 금감원은 검찰 고발을 했는데 같은 사건에 대해 결과가 상이하게 나온다면 이는 시장에 대고 '누구 말에 귀를 기울이겠느냐'고 묻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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