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를 맡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의원 피선거권 연령 인하를 요청하며 이같이 발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게 "피선거권 연령 인하를 선관위가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선관위가 선거권을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건 반대 안 하지 않느냐"면서 "국회의원 피선거권 연령이 25세로 제한돼있는데 이것도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피선거권도 40세로 제한돼있는데, 39세는 안 되고 40세는 된다는 게 어떤 과학적 근거인가"라며 "국회의원도 24세는 안 되고 25세는 된다고 하는 건 코미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권 연령 인하뿐만 아니라 피선거권 연령 인하도 선관위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사무총장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연금개혁 두고 격론..."기금 고갈 안돼" vs "미래세대 부담 줄여야"
- 2낙선 후유증 앓는 21대 국회…마지막 과제 '연금개혁' 매듭지을까
- 3'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4[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5[속보] '이란-이스라엘' 확전 위기…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6외교부, 이란-이스라엘 사태 대책반 가동…"국민 500여명 피해 無"
- 7"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8'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9'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 10"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