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노회찬 의원 충격적인 소식…너무나 가슴 아파"

[the300]박 의원 페이스북 "저도 패닉상태, 솔직히 청문회 이어가기 어려워"

조준영 기자 | 입력 : 2018.07.23 12:37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3일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소식과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자를 위해 정치활동을 한 노회찬 의원의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애도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선수 대법관후보의 인사청문회에서도 "노동전문 변호사로 활약한 김선수 후보의 청문회 중 하필 오늘 노동계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온 우리 동료 의원 노회찬 의원의 불행한 소식을 듣고 여러가지 감회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노 대표의 인격상 무너져 내린 명예와 삶, 책임에 대해서 인내하기 어려움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저 자신도 패닉상태, 솔직히 청문회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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