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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2018.7.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이 16일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주영, 주승용 부의장 등 국회의장단을 예방했다.
임 비서실장과 한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문 의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며 "엊그제 전화통화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축하말씀을 하셨을텐데 오늘 저희들에게 정중하게 찾아뵙고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임 비서실장은 문 의장을 만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장님이 말씀하시는 협치의 국회가 한 발 뛰면 정부가 두 발 뛰겠다는 각오로 열심하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꼭 정부와 국회가 협력해 민생문제, 한반도 평화 문제 등 각종 개혁입법과 관련해 좋은 성과를 내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판문점 선언의 국회비준 및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각종 민생법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임 비서실장은 이주영 부의장과 주승용 부의장을 차례로 예방해 앞으로 야당과 많은 대화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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