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12일 의원총회…비대위체제로 전환이냐 계파갈등 재현이냐

[the300]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18.6.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이 12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 혁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낸다. 그러나 비대위 구성을 놓고 당 지도부와 친박(친박근혜)계·중진 의원 일부가 당 지도부의 퇴진을 주장하고 있어 갈등양상만 되풀이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는 이날 의총에서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후보에 대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계획이다. 비대위 권한과 기간 등도 논의한다. 

준비위는 앞서 국민공모 등을 거쳐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최종적으로 10명 안팍으로 압축했다. 이날 의총을 거쳐 당내 의견을 모은 뒤 이번 주말쯤 위원장 후보를 최종적으로 정하고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추인할 계획이다. 

그러나 친박계 의원들은 이날 의총에서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구성을 주도하고 있는 '혁신비대위'에 대해 반발하며 조기 전당대회(당원대표자대회)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김 권한대행에 대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앞서 열린 세 차례 의총처럼 이번에도 계파갈등만 되풀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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