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청년 건설노동자'와 잔디밭 대화 "고용개선法 꼭 처리"

[the300]20대 건설노동자와 만나 '좋은 일자리' 도모…"약속한 입법 실패 반성…최선 다할 것"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의원회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 민생평화상황실 공정경제팀 주최,‘청춘버스-청년 건설노동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청년 건설노동자와 '국회 잔디밭 간담회'를 통해 건설노동자들의 고용환경을 개선할 관련 법 처리를 약속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앞 잔디밭에서 30여명의 20대 건설노동자들과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해 "건설노동자들이 안정되게 제대로 대가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주요 의원들도 함께 했다. 우원식 의원(전 원내대표)와 이학영 의원(민주당 을지로위원장), 강훈식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도 참석해 노동자들에게 입법 노력을 약속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홍 원내대표는 "건설 분야에서 청년 노동자들이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일할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가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건설근로자법) 개정안을 2016년에 발의했는데 아직도 통과를 못 시킨 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가 발의한 건설근로자법에는 △건설노동자 임금 구분지급 및 확인제도 도입 △건설근로자공제제도 범위 확대 △퇴직공제부금 증액 등 이들의 고용 현황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 의원도 "건설근로자법은 제가 원내대표할 때 마지막으로 통과시키자고 주장한 7개 민생법안 중에 하나였다"며 "통과를 못 시켜 아쉬운데 올해는 다시 힘을 모아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20대 건설노동자에게 건설현장에서 계속 일할 것인가라고 물었을 때 76%가 그렇다고 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자체 통계 결과는 희망적"이라며 "이 통계가 100%가 될 수 있도록 국회가 좋은 일자리 만드는 법 개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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