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델리(인도)=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함께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총리실 영빈관에서 개최된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있다. 2018.07.10. pak7130@newsis.com |
 |
【뉴델리(인도)=뉴시스】박진희 기자 = 아난드 마힌드라(가운데) 마힌드라그룹 회장 10일 인도 뉴델리 총리실 영빈관에서 개최된 한-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7.10. pak7130@newsis.com |
문 대통령은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양국 기업인들과 만난 CEO 라운드테이블에서 마힌드라 회장과 조우해 이같이 대화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마힌드라는 쌍용자동차 대주주로, 쌍용차 경영 관련 대화를 나눌지가 관심사였다.
문 대통령은 마힌드라 회장에게 “쌍용자동차를 인수해 한국에 진출했는데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한국 사업이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화합으로 성공하는 모델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한국에 투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기업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느냐"고 물었다. 마힌드라 회장은 "사업하는 데는 언제나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그러나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 마디,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 그것이 노사간 합의 이뤄졌지만 여전히 남아있다"며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마힌드라 회장은 "저희가 현장에 있는 경영진이 노사 간에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3일 한국노총·민주노총 위원장과 서울에서 가진 면담에서 "쌍용차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인도 방문 계획 있는데, 노력하겠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한국에 투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기업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느냐"고 물었다. 마힌드라 회장은 "사업하는 데는 언제나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그러나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 마디,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 그것이 노사간 합의 이뤄졌지만 여전히 남아있다"며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마힌드라 회장은 "저희가 현장에 있는 경영진이 노사 간에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3일 한국노총·민주노총 위원장과 서울에서 가진 면담에서 "쌍용차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인도 방문 계획 있는데, 노력하겠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연금개혁 두고 격론..."기금 고갈 안돼" vs "미래세대 부담 줄여야"
- 2낙선 후유증 앓는 21대 국회…마지막 과제 '연금개혁' 매듭지을까
- 3'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4[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5[속보] '이란-이스라엘' 확전 위기…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6외교부, 이란-이스라엘 사태 대책반 가동…"국민 500여명 피해 無"
- 7"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8'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9'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 10"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