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 이룬 여야, 내부 전략 수립 돌입

[the300]민주당, 경제 현장 행보…한국당, 당사 '이사 날'

장병완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왼쪽부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20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합의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스1


여야가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한 가운데 당내 상임위원장 배분 등 내부 논의에 11일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진행된 협상에서 7월 국회를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국회의장단 선출을 13일 오전 10시, 전체 상임위원장 선출과 비상설특위 구성 관련 안건은 16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이밖에도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 김선수·이동원·노정희 신임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앞두고 있다. 또 법사위 제도개선과 국회의원 특수활동비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키로 하면서 논의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국회가 정상화되면서 향후 숨가쁜 일정에 대비하려는 여야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향후 국회 일정에 대비해 내부 논의에 나선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선다.

 

당 혁신성장추진위 위원장인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를 방문해 학계와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앞 잔디밭에서 당내 민생평화실 공정경제팀 주최로 열리는 '청춘버스-청년 건설노동자 간담회'에 참석해 민심 청취에 나선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오는 12일 예정된 의원총회를 앞두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국회 부의장 후보 선출 등 현안을 논의한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당사를 여의도에서 영등포로 이전한다. 오후 2시에는 구 여의도 당사 현판 철거식에 참석한다. 이어 영등포에 위치한 신 당사로 이동해 현판 제막식을 거행한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9시 국회에서 제9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연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의원총회를 개최해 향후 정국 운영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당 내부 논의에 주력한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중앙당에서 광역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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