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반장식·홍장표 교체하고 일자리 정태호·경제수석 윤종원

[the300](상보)시민사회수석에 이용선..송인배 등 일부 비서관은 보직이동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임종석 비서실장이 2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청와대 인사 발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 새 경제수석비서관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 시민사회수석에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2018.06.26. photo1006@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일자리수석, 경제수석, 시민사회수석(사회혁신수석) 등 3곳의 수석급 참모를 교체했다. 

일자리수석에 정태호 현 정책기획비서관을 승진임명했다. 경제수석에는 기획재정부 출신 윤종원 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특명전권대사를 불러들였다. 사회혁신수석은 시민사회수석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사회 출신 이용선 신임 수석(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직접 브리핑을 하고 이같이 밝혔다. 일자리 반장식, 경제 홍장표 수석은 교체됐다. 홍 수석은 정책기획위원회에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그 위원장을 맡겼다. 하승창 사회혁신수석도 청와대를 떠난다. 

이밖에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에게 공석인 정무비서관을 맡기는 등 일부 비서관인사도 단행했다. 조한기 의전비서관을 제1부속비서관에 앉혔다. 임종석 실장을 보좌해 온 김종천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은 조한기 비서관이 맡았던 의전비서관을 맡는다.

임종석 실장은 "정태호 신임 일자리수석은 정당과 청와대에서 정책분야를 두루 경험한 정치권에서 능력이 검증된 정책통으로 인정받는다"며 "첫 정책기획위를 맡았던 분으로,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의제인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를 실질적으로 준비해온 분으로, 일자리 정책에 한층 힘을 주겠다는 뜻"이라 설명했다.

윤종원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선 "기획재정부 정통 관료출신이고 국내외로 최고의 실력 인정받는 경제정책 전문가"라 평가했다. 임 실장은 윤 수석이 다양한 경제 분야 전반을 조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과 인간 중심 경제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을 힘있게 실행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며 "OECD가 주장하는게 포용적 성장인데, 세 바퀴 성장이 잘 굴러가는 게 OECD의 포용적 성장이라는 뜻 갖고 강조해온 분"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현 경제정책 철학에 가장 잘 부합하는 분"이라 설명했다.

이용선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선 "가장 대표적인 시민사회운동가"라며 "시민사회 전반과 더 유기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라고 풀이했다. 이 수석이 경실련, 노동, 통일운동, 제도정치를 두루 경험했다며 "원로부터 각계전 반에 청와대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 말했다. 

임 실장은 "30여년간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쌓아온 정책경험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 소통의 창을 더욱 확장시킴으로써 각계 시민사회의 혁신적 사고와 창의적 제안들을 정책화 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한편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 특명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장표 '위원장'에 대해서  "그동안 소득주도성장의 이론적 틀을 짜왔고 소득주도 성장의 기반이 되는 임금주도 성장을 처음 주장한 분"이라며 "문재인 정부 경제모델 재정비 특명과 함께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소득주도성장의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중장기적 밑그림을 탄탄하게 그리라는 특명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인사에 대해 "보다 광범위하게 소통하며 성과를 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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