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75.4%…한러 정상외교로 '보합세'-리얼미터

[the300]與 54.1%…지방선거 후 하락세 보이다 정상회담으로 반등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75.4%로 전 주 대비 오차범위 이내인 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북미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압승 후의 상승세가 멈추고 하락한 것이 한러정상회담 등으로 다시 반등해 보합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이며 2.9%포인트 하락한 5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료=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8~22일 닷새 동안 조사해 이날 발표한 문 대통령 취임 59주차(6월3주차) 주간 지지율이 전 주 대비 0.5%포인트 내린 75.4%(매우 잘함 48.6%, 잘하는 편 26.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부정평가율은 같은 기간 0.1%포인트 오른 19.1%(매우 잘못함 10.4%, 잘못하는 편 8.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5%.

◇등락 이유=리얼미터는 △7.4 평양 남북 통일농구경기 개최 소식 △한미 UFG 연합훈련 일시중단 보도 △미·중 무역마찰 격화 △고용, 환율, 유가 등 경제 지표 악화 관련 보도 등이 이어진 주중집계(지난 18~20일 조사)에서 지지율이 74.0%로 내렸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이 러시아 순방길에 오르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발표된 지난 21일에도 지지율이 72.6%까지 떨어졌다.

반면 러시아 하원 연설, 정상회담 등 한러 순방외교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남북적십자회담 소식이 있었던 지난 22일에는 77.5%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율=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 주 대비 2.9%포인트 내린 54.1%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도 오차범위 이내인 0.9%포인트 내린 16.7%로 3주째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 22일 일간집계에서 15.8%로 크게 떨어져 주간 하락 폭을 더 키웠다고 분석했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1.1%포인트 오른 8.0%를 기록해 당 최고치를 경신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바른미래당은 5.1%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3.0%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1.8%, 무당층은 11.3%로 집계됐다.

◇조사 개요=지난 18~22일 닷새 동안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조사한 6월3주차(문 대통령 취임 59주차) 주간 조사.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4만521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참여했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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