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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6.21. jc4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노동시간 단축은 7월1일부터 시행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정청의) 사업주 처벌 유예 결정은 노동시간 단축을 연착륙시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고 부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단축의 목적은 사업주를 범법자로 만들어 처벌하는 게 아니"라며 "행정지도를 통해 단축된 노동시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시간을 좀 더 보장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고착화된 장시간 노동구조에는 노사 모두 변화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노동시간 단축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 "(노동시간 단축은) 지난 대선에서도 모든 후보들의 공통 공약이었다"며 "과로사회에서 벗어나 휴식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한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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