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방북, 민간교류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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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기자 | 입력 : 2018.06.20 12:16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20일 인천공항에서 방북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가 20일 북한 측과 민족공동행사 개최와 민간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북했다.

민간단체가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창복 남측위 상임대표의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중국 선양을 거쳐 평양에 도착한다.

대표단은 출국 직전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어렵게 성사된 6·15 남·북·해외위원장 회의를 통해 각계가 함께 해나갈 구체적인 공동의 실천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남측위는 20∼23일 평양에서 북측과의 민족공동행사 및 민간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겠다며 북측의 초청장을 첨부한 방북 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했다. 통일부는 신청한 21명 중 이창복 상임대표 의장 등 15명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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