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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2018.1.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일종 의원 등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이 보수정치의 몰락과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물어 중진급의 정계은퇴를 요구했다.
성 의원과 김순례, 이은권, 정종섭, 김성태(비례) 의원 등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10년 보수정치의 실패에 책임이 있는 중진들은 정계은퇴하라"며 "한국당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중진은 당 운영의 전면에 나서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받았다"며 "더 이상 기득권과 구태에 연연하며 살려고 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구체적인 정계은퇴 대상을 묻는 질문에 "본인들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정계은퇴의 구체적 범위에 대해서는 총선 불출마와 차기 당권 불출마 등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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