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與의원'들에게 축사한 문희상 "매일 아침 이불 개듯…"

[the300]與국회의장 후보, '신입 11명 환영' 의총서…"초심 잃지 말라" 당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최재성 등 국회의원 재선거 당선자들이 추미애 대표와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20대 국회 하반기 여당 국회의장 후보인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신입 의원' 11명에게 "초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유권자의 뜻을 잃지 말라"며 "제 아버지가 주례를 서실 때 항상 하시는 말씀이 초심을 잊지 말라며 꼭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개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의총에 처음으로 참석한 당선자들에게 "물을 마실 때 물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잊지 말라"며 "'문재인정부 출범이 없었다면…국민이 없었다면…' 하는 부분을 잊기 쉽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심을 잊지 않는 방법으로 어떤 회의든 '필참'할 것을 권유했다. 그는 "회의 참석이 생각보다 어렵다"며 "저는 6선 하는 동안 본회의, 상임위, 의총에 빠진 적이 없다. 개근"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한반도 평화라는 천지개벽할 일이 앞에 있는데 이를 국회에서 법적·제도적으로 마무리짓지 않으면 엉성해진다"며 "이를 위한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의원들을 향해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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