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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있다. / 사진 = 뉴스1 |
한미 외교장관이 14일 서울에서 만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외교부 청사를 방문, 강경화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우리측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윤순구 차관보, 정연두 북핵국장, 김태진 북미국장, 문덕호 장관 보좌관이 배석했다. 미국측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 앨리슨 후커 NCS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싱가포르 회담을 끝내고 와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상황에 대한 논의를 앞으로도 계속했으면 좋겠다. 지금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해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청사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외교회담에 앞서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고 이 자리에 배석한 강 장관과 함께 외교부 청사에 들어섰다.
외교부는 한미 외교장관에 이어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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