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기초에서도 '대승'.. 민주148·한국 55·평화 6

[the300]'박정희 대통령 고향' 구미, 민주당 유력.. 서울, 서초 外 민주 압승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정된 지역 후보 사진 옆에 당선 스티커를 붙인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18.6.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구청장·시장·군수 등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226개 선거구 중 148개 지역에서 승리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보수의 성지'인 구미도 민주당이 승리했고 서초를 제외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서도 승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이 14일 오전 2시25분 기초단체장 선거구 226곳 중 148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당초 목표였던 '100+a(알파)'와 비교하자면 기대치보다 50% 가량 선전한 셈이다.

수도권과 부산, 울산, 충청권, 호남, 강원 등 경남과 경북, 대구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55명만이 우위에 섰다. 광역단체장에 이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크게 패배한 것이다.

보수정당인 바른미래당은 더 처참하다. 바른미래당은 226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단 하나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6곳, 무소속 17곳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용면에서도 야당의 완패다. 야당은 25곳의 서울 구청장 중 서초구 단 한곳만을 확보했다. 한국당의 텃밭이라는 강남 3구가 무색해진 것이다.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 등은 구청장 선거에서 단 한 곳도 이기지 못했다.

보수정서가 강한 경북에서는 한국당이 23곳 중 17곳을 차지했으나 내용면에서는 완벽한 승리라 하기 어렵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가 민주당으로 넘어갔고 무소속도 5곳이기 때문이다.

평화당은 전남 함평, 해남, 고흥, 목표와 전북 익산, 고창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호남에 총력을 기울인 것에 비하면 만족하기 어려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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