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 이재명 "많은 논란 있었지만, 압도적 지지 잊지 않겠다"

[the300][6.13지방선거] "도구, 머슴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를 비롯한 지지자들이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확실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여러 가지 많은 논란들이 있습니다만,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습니다."

이 후보는 1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선거캠프를 찾아 "마지막 유세에서 '외롭다' 이런 말씀 드렸는데 역시 국민들, 경기도민은 위대하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캠프 관계자들은 오후 9시 45분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듣자 '이재명'을 외치며 박수를 쳤다. 이후 이 후보가 오후 10시 40분 선거캠프에 들어오자, 캠프 관계자들은 작은 폭죽을 터뜨리거나 후보의 이름을 외치며 당선을 축하했다.

그는 당선소감에서 "우리 도민들과 국민들께서 촛불을 들고 꿈꾸셨던 세상, 공정한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그 꿈이 이번 경기도에서도 이루어지길 바라는 열망이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한다"며 "저에게 부여된 역할,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 확고하게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선거 유세 동안 강조한 역할론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그는 "저는 우리 국민들이 국민 스스로의 삶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낸 도구"라며 "도민 뜻 존중해서 머슴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경기도민에게 "경기도 북부, 동부 지역들이 국가 전체 위해, 수도권을 위해 희생해 왔다"며 "지금까지의 그 불평등 구조 속에서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각별한 정치적 재정적 정책적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되고 남북 평화, 경제 협력 확대됨에 따라 나아가서는 동북아 경제공동체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유럽공동체에 버금가는 동북아경제공동체, 평화공동체에 한반도가 중심이 될 거고, 한반도 중에서도 경기도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 경기도는 앞으로 대한민국 촛불 든 국민이 원했던 대로 공정한 나라, 공평한 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경기도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저녁 10시 40분 기준 5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기도 개표율 26.7%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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