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최종투표율 '60.2%' 23년만에 60% 돌파

[the300] 전남 69.3% 최고, 인천 55.3% 최하위 기록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및 교육감 선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끝난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60.2%(잠정)를 기록, 23년만에 60%를 넘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사전투표율의 힘을 받았다. 북·미 정상회담, 러시아 월드컵 등 굵직한 이슈를 앞뒤에 두고 선방했다는 평가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최종투표율 60.2%는 4년 전 실시된 지방선거 투표율(56.8%)보다 3.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당초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 투표율이 6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율이 전체 선거인수 4290만7715명 중 864만897명이 참여,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사전투표율로 봤을 때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2번째로 높다. 지난해 대선(26.06%)보다는 낮았지만, 4년 전 지방선거보다 높았다.


선거일인 이날 오전 주춤하던 투표율은 20.14%인 사전투표율을 합산하자, 43.5%로 뛰어올랐다. 오전 내내 뒤쳐졌던 2014년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38.8%)을 앞선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투표참여 열기가 힘을 받으면서 지난 선거 투표율보다 3.4%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끝났다. 지방선거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선보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덜한 편이다. 하지만 유권자들이 촛불집회 등의 과정을 겪으며 투표 참여 열기가 이전보다 높아졌다.


전날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 이슈에 묻혀 관심도가 떨어졌고, 후보자들이 정책보다 네거티브 공세를 퍼부으면서 피로도가 높아져 막판 투표율을 끌어올리지 못할 거란 예상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방선거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선보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덜한 편이다. 하지만 유권자들이 촛불집회 등의 과정을 겪으며 투표 참여 열기가 이전보다 높아졌다.


전날 있었던 북·미 정상회담 이슈에 묻혀 관심도가 떨어졌고, 후보자들이 네거티브 공세를 퍼부으면서 피로도가 높아져 막판 투표율을 끌어올리지 못할 거란 예상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은 1995년 1회 지방선거(68.4%)만 60%를 넘었다. 이후 2회 52.7%, 3회 48.9%로 떨어지다 4회 51.6%, 5회 54.5%, 6회 56.8%로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


투표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69.3%를 기록했다. 60% 이상 기록한 곳은 전남을 포함 제주 65.9%, 경남 65.8%, 전북 65.3%, 울산 64.8%, 경북 64.7%, 강원 63.2%, 세종 61.7% 등 8곳이다.


반면 인천시가 55.3%로 제일 낮았다. 이밖에 △서울 59.9% △ 부산 58.8% △대구 57.3% △경기 57.8% △광주 59.2% △대전 58% △충북 59.3% △충남 58.1%로 집계됐다.  


또 12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종투표율도 60.7%(잠정)를 기록, 60%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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