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은 통일' 열창한 박원순…"서울은 동북아 평화중심도시“

[the300]'평화무드'를 보조할 적임자 자처… "文대통령과 '원팀'으로 평화의 길 열겠다"

12일 서울 명동역 유세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시민들과 함께 열창하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강주헌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서울은 이제 동북아 평화중심도시가 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명동역 유세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우리 서울은 평화를 품고 대륙을 꿈꾸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조성된 '평화무드'를 보조할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갈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서울시장인 제가 '원팀'이 돼서 평화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문 대통령이 추구하는 평화와 번영을 응원하는 선거"라면서 "문 대통령이 가려는 평화의 길을 응원하고 지지해주시겠나. 그렇다면 서울시장은 누군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제가 만약 서울시장이 된다면 서울역을 명실상부한 국가 중앙역으로 개조할 것"이라며 "서울역을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이날 유세 말미에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기쁜 저녁"이라며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자고 제안했다. 박 후보는 시민들과 함께 열창한 뒤 30분 간 명동역 주변 유세를 보러온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강산이 변하는데 10년, 시민의 삶을 바꾸는데 10년이 걸린다"며 "제게 만약 4년의 시간이 더 주어지면 서울을 더 정의롭고 평등하고 공정한 도시로 만들겠다. 10년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명동역 유세에 참석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강주헌 기자




한편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유세에 참석해 "온 국민뿐만 아니라 전세계 70억 인구가 북미 두 정상이 악수하고 회담하는 장면을 봤다"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만 빼고 모두가 환호하고 환영했다"며 꼬집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을 확인했다. 지지결의를 외면한 한국당과 다르게 선언을 확인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사실이냐"며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연호했다.

 

그러면서 "평화의 운전대를 문 대통령이 힘차게 운전해 나갈 수 있도록 반드시 기호 1번으로 힘을 모아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 300인덱스
  • 청탁금지법ABC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