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트럼프와 통화…"세계 평화에 큰 토대" 극찬

[the300]트럼프, 김정은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기 약속 높게 평가…文, 미군 유해발굴사업 남북미 공동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양국 대통령은 오전 11시30분부터 50분까지 20분간 전화통화를 통해 최근 북한의 여러가지 반응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간 전화통화는 지난 9일 이후 이번이 15번째다. 2018.5.20/뉴스1 (청와대 제공)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 큰 토대를 놓았다"고 평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문 대통령이 이날 저녁 8시 20분부터 40분까지 2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이 같이 대화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싱가포르에서 귀국길에 올라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문 대통령과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회담 결과에 대해 실무진에서는 이루기 어려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훌륭한 대화 상대였다고 평가하고 이번 회담을 통해 돈독한 유대 관계가 형성됐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사일 엔진 실험장을 폐기하기로 약속한 것은 뭔가 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가 합의한 미군의 유해발굴 사업과 관련해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 사이에도 합의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남북미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북한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한편 두 정상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한미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고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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