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석주 민주당 통영시장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오른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왼쪽)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오른족). /사진제공=각 캠프 |
김경수 후보는 진주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공략 지역인 거제, 통영, 고성, 사천 등 서남부 곳곳을 찾았다. 서남부 지역은 19대 대선 때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김경수 후보는 각 지역 후보들과 함께 유세를 펼쳤다. 가는 곳마다 지지자들로부터 사진 촬영 요구를 받았다.
그의 유세 키워드는 '새로운 역사'와 '지역경제'였다. 통영 중앙시장에선 "어쩌면 내일이 대한민국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가 될 수 있다"며 "투표로 경남과 통영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지역경제 회생도 강조했다. 그는 "조선업 위기로 죽어가는 통영을 살리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서남부 순회를 마친 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을 거쳐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김해시에서 선거운동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뒤집기'를 노리는 김태호 후보는 경남 유권자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창원에 집중했다. 창원은 진해·마산과 통합되면서 인구가 106만명으로 늘어난 곳이다. 성산구 등 일부 지역은 민주당 지지세가 크지만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는 보수층 텃밭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후보는 창원시 진해구 유세에서 "김태호가 당선되면 자유한국당도 바뀐다"며 "나라의 균형을 잡고, 오만한 권력을 꾸짖어 달라"고 외쳤다. 그는 공식 유세 일정을 다소 이른 저녁 7시30분에 마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서남부 순회를 마친 후 창원시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을 거쳐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김해시에서 선거운동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뒤집기'를 노리는 김태호 후보는 경남 유권자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창원에 집중했다. 창원은 진해·마산과 통합되면서 인구가 106만명으로 늘어난 곳이다. 성산구 등 일부 지역은 민주당 지지세가 크지만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는 보수층 텃밭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후보는 창원시 진해구 유세에서 "김태호가 당선되면 자유한국당도 바뀐다"며 "나라의 균형을 잡고, 오만한 권력을 꾸짖어 달라"고 외쳤다. 그는 공식 유세 일정을 다소 이른 저녁 7시30분에 마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연금개혁 두고 격론..."기금 고갈 안돼" vs "미래세대 부담 줄여야"
- 2낙선 후유증 앓는 21대 국회…마지막 과제 '연금개혁' 매듭지을까
- 3'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4[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5[속보] '이란-이스라엘' 확전 위기…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6외교부, 이란-이스라엘 사태 대책반 가동…"국민 500여명 피해 無"
- 7"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8'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9"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10'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