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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충남 천안시 아라리오 조각광장에서 열린 '이긴다! 충남가즈아!' 총력 유세에서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2018.6.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준표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원장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심하는 유권자들을 향해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주를 견제할 힘을 자유한국당에게 주셔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선대위원장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정부는 모든 것을 남북관계로 덮고 가려고 하지만 우리 경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빠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장은 멈추고 서민들의 소득은 줄고 모든 경제지표들이 추락했다"며 "최악의 실업률에 일자리상황판을 공개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 현실에 맞지 않는 좌편향적인 정책을 추진해도 힘없는 야당이 막을 도리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홍 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까지 저들이 이긴다면 세금과 공과금까지 인상해 민생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좌파식 소득주도 성장론을 폐기해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의 자질을 문제 삼기도 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후보는 막장드라마 주연감, 경남도지사 후보는 특검이 제대로 수사를 하면 감옥에 갈 사람"이라며 "유권자들께서 꼭 후보의 면면을 살펴보시고 투표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6.13 선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엔 "한국당이 더 크게 변화하고 가열차게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수우파 대통합을 통해 나라의 무너진 균형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를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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