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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남지사 후보 TV토론회 화면 |
김경수 후보는 이날 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이번 선거는 경남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년 한국이 많이 변화했다"며 "대통령이 바뀌면 나라가 바뀌고, 도지사가 바뀌면 경남이 바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며 "홍준표-김태호 과거팀과 문재인-김경수가 한 팀이 되는 미래팀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팀에 경남을 맡기겠냐"며 "새로운 시대의 힘 있는 여당 도지사 김경수가 경남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 경남을 확실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일(8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꼭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태호 후보는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은 낙제점이라고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말한다"며 "현실을 모르는 아마추어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살리기에 '올인'해도 모자랄 판에 측근 도지사 만들기에 올인하고 있다"며 "과거세력, 미래세력, 네편, 내편 가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들과 함께 더 통합적이고 복원력을 갖춘 경남을 만드는데 사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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