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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사전투표 독려 홍보물 |
7일 밤 11시 15분부터 90분 간 진행되는 TV토론을 앞두고 두 후보는 경남의 어려운 현실을 진솔하게 토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만큼 실제 토론에서는 불꽃튀는 공방이 예상된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까지 선거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우리 경남이 어디로 가야할 지에 대해 솔직하게 서로 토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토론이 제대로 이뤄지고, 그 결과를 가지고 경남이 함게 힘을 모으고 화합하고 통합해 나갈 수 있는 그런 TV토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후보도 "이번 TV토론을 통해 그동안 만난 도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나는 도민들마다 모두 힘들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후보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도 토론에 참석해 경제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벤처기업 KB코스메틱의 대표로 기업 경영인의 경력을 내세워 경남에 신규 일자리 15만개 창출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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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 사전투표 독려 홍보물 |
김경수 후보는 8일 오전 진주시 경상대학교 BNIT 산학협력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모친인 이순자씨와 부인 김정순씨, 장남 동찬 군, 차남 지호 군과 함께 투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7일 오전에도 창원대학교 앞에서 '사전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그는 "후반기 선거운동에서 8~9일 사전투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사전투표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지방선거 투표율이 역대 투표율보다 올라야 하는데 왜냐면 이제는 정말 지방정부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후보도 사전투표를 앞두고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 다시 한번 뛰도록 허락해 달라. 땀과 눈물을 바쳐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다만 사전투표 기간이 아닌 오는 13일 선거 당일 투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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