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내림세 마감' 文대통령 지지율 71.6%…與 52.0%-리얼미터

[the300]'6.12 북미정상회담 확정' 긍정작용…한국당 지지율 18.5%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4주 동안 이어지던 하락세를 마감하고 71.6%를 기록한 것으로 7일 조사됐다. 7주 연속 70%대의 지지율을 이어갔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확정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조사해 이날 발표한 문 대통령 취임 57주차(6월1주차) 주중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평가)이 전 주 대비 오차범위 이내인 0.2%포인트 오른 71.6%(매우 잘함 46.9%, 잘하는 편 24.7%)로 조사됐다. 

부정평가율은 같은 기간 0.8%포인트 오른 22.7%(매우 잘못함 12.5%, 잘못하는 편 10.2%)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5.7%. 

세부적으로는 △부산·경남·울산(PK) △호남 △서울 △40대 △자유한국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하락했다. △충청권 △대구·경북(TK) △경기·인천 △50대 △20대에선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6.13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으면서 경제와 민생에 대한 야당의 정부 견제 공세 강화가 일부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만남, 이후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확정 소식은 지지층 결집의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율=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오차범위 내인 0.2%포인트 하락한 52.0%로 집계됐다. 사실상 횡보하며 50%대 초반 지지율을 유지했다.

자유한국당은 전 주 대비 역시 오차범위 내인 1.3%포인트 떨어진 18.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3주 동안 완만한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7.7% 지지율을 얻어 19대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 5월2주차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바른미래당은 6.3%의 지지율을 얻었다.

선거 국면에서 호남을 집중공략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호남에서 한 자릿수를 넘긴 12% 지지율을 얻었다. 전체 지지율 4.7%를 기록하며 창당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타 정당은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9.1%로 집계됐다.

◇조사 개요=지난 4일과 5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한 6월1주차(문 대통령 취임 57주차) 주중 조사.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만977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8명이 참여했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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