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하루 연차휴가…특검 지명도 할 계획

[the300]지방 모처에서 휴식…"숨가쁘게 달려왔기 때문에 연가 내"

최경민 기자 | 입력 : 2018.06.06 19:48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하루 연차 휴가를 갖는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다음날 문 대통령은 지방의 모처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지난 2월 이후 올해 두 번째 연차 휴가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중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남북 정상회담 등 그동안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느라 쉴 시간없이 숨가쁘게 달려왔기 때문에 하루 연가를 낸 것"이라며 "양산 자택은 휴가 장소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휴가 중이지만 7일까지 기한인 '드루킹 특검' 지명은 차질없이 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지난 4일 특검 후보자 추천공문을 접수했던 바 있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후보자 추천을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추천후보자 중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앞서 야3당 교섭단체는 허익범·임정혁 변호사를 문 대통령에게 추천할 특검 후보자로 선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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