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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남 진해 충혼탑에 참배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작성한 방명록 /사진제공=김경수 캠프 |
"애국으로 지킨 나라, 나라다운 나라 평화로운 한반도로 보답하겠습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현충일인 6일 경남 진해 충혼탑을 찾아 남긴 방명록 메시지다.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깊이 머리숙여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열사들의 명복을 빈다"고 선열들을 추모했다.
김 후보는 "어제 당신들의 헌신으로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고, 오늘 우리들의 전진으로 우리 후세들이 아름답고 빛나는 시간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경남에 사는 모든 이들이 각자 빛나고 함께 아름답도록 지켜봐 주소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2018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경남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한반도를 사랑하는 마음, 그것이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해방과 애국, 산업화와 민주화, 성장과 혁신, 평화와 번영, 사람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라는 새로운 질서를, 역사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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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6일 진해 충혼탑에서 봉안각에 모셔진 순국선열 위패에 분향하고 있다. /사진제공=김경수캠프 |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창원시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펼친다. 다만 현충일인 만큼 로고송과 율동, 후보자 연호와 구호 제창 없는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진행되는 7일에도 조용한 선거운동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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