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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4일 오후 6.13 지방선거 벽보 부착, 공보물 발송 과정 실수 관련 재발 방지책 마련과 사과를 촉구하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18.6.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 후보 선거 캠프의 김우식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토지 매각 대금 중 30억원 가까이를 세금과 기부금으로 납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장기 보유한 자산 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시장경제의 원리다"며 "주식과 마찬가지로 토지도 장기 보유하면 가치가 상승한다. 이것을 투기라 주장하는 것은 시장경제에 대한 몰이해다"고 반박했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남 후보와 동생은 31년간 보유했던 제주도 토지를 거래하면서 모두 27억2503만1097원의 양도소득세를 정상 납부했다. 또 농지법 문제가 됐던 토지의 매각대금은 양도소득세를 제외한 1억7189만664원 전액을 사단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김 대변인은 "결국 토지 매각대금 중 30억원 가까이를 세금과 기부금으로 냈다"며 "정상적인 거래를 투기로 덮어씌우는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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