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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2018.5.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문은 "역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 진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문재인 대통령과 또다시 상봉하시고 회담하시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정상은 고위급회담에 이어 군사당국자회담, 적십자회담을 비롯한 부문별 회담들도 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데 대한 문제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 위원장이 "역사적인 조미(북미)수뇌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시었다"라고 밝힌 뒤 "경애하는 최고영동자동지께서는 6월12일로 예정돼있는 조미(북미)수뇌회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문재인 대통령의 로고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번 상봉은 북남관계발전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놓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계기"라며 "제4차 북남수뇌상봉은 우리 겨레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통일각 방명록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2018.5.26.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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