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 지선 후보등록 마감날… 오후4시 광역단체장 69명 등록

[the300]12곳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36명 등록

김하늬 기자, 강주헌 기자 | 입력 : 2018.05.25 16:56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25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구에 69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 등록에만 8명이 몰렸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김문수(자유한국당), 안철수(바른미래당), 김종민(정의당), 김진숙(민중당), 신지예(녹색당), 우인철(우리미래), 최태현(친박연대) 등 8명이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부산, 경기, 전남, 전북은 5명씩 후보 등록을 마쳤고, 그 밖의 지역도 3~4명씩 후보가 나왔다. 다만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이춘희(더불어민주당)와 송아영(자유한국당) 후보의 1대1 구도가 만들어졌다.

전국 226개 '구·시·군의 장(長)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665명이고, 전국에서 737명을 뽑는 '시·도의회 의원 선거'에는 1725명, 총 2541명을 뽑는 '구·시·군의회 의원 선거'에는 4969명이 각각 등록을 완료했다.

또 17개 선거구에서 87명을 뽑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187명이 등록을, 226개 선거구 386명을 뽑는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598명이 등록했다. 17개 지역 교육감 선거에는 모두 50명이 등록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36명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 측은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첫 날인 전일 대부분 접수하고 등록을 완료했다"며 "오늘 오후 6시까지 추가 접수를 받으면 서류를 검토하고 수리하는 데 시간이 소요돼 최종 통계 확인에는 시간차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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