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개헌 절호의 기회 놓쳐, 동력 마련 어려워…국회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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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 입력 : 2018.05.24 15:0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2018.05.17.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 발의 개헌안 투표 불성립됐다. 매우 안타깝다"며 "야당 의원들이 위헌 상태의 국민투표법을 논의도 안 하고 개헌안 표결이라는 헌법적 절차도 참여를 안 한 것은 헌법이 부여한 임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직무유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개헌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며 "새로운 개헌 동력 마련도 어려울 것이다. 국민과 약속 지키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개헌안 취지가 국정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며 "법과 제도로 개헌의 정신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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